현재 음성 AI는 주로 백인 미국인의 영어에 기반하기 때문에 전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억양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비영리재단 모질라가 180여 개 언어의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며 AI 언어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11·12월호 매거진 ‘대예측! 다음 100년 기술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출간. 바로읽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0월 14일 목성의 위성 '유로파'를 심층 탐사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를 발사했다. 이 탐사선은 2030년이 돼야 목적지에 도달하겠지만 과학자들은 이미 그 다음을 바라보고 있다. 첨단 탐사 로봇을 이용해 두께가 16㎞ 이상으로 추정되는 유로파의 얼음층 아래에서 생명체를 찾는 프로젝트다.
오픈AI가 챗GPT에 웹 검색 기능을 본격 탑재했다. 질문에 따라 웹에서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내 대화 형식으로 질문자에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오픈AI가 과연 생성형 AI를 무기로 검색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구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 분야에서 전세 사기는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며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부동산의 가치를 자동으로 평가해 알려주는 AI 기반의 AVM(Automated Valuation Model) 기술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면서 궁극적으로 전세 사기를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국내 AVM 업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자이랜드의 임동준 대표에게 물어봤다.
1960년대 시작된 녹색혁명으로 인류의 기아 문제가 완화됐지만 육종의 한계로 수확량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최신 유전자 편집 기술은 신품종 작물 개발 속도를 높이고 수확량을 늘려 기후변화에 맞서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